2016년 아티언스 서울신문 하프 마라톤대회 참가

안녕하세요, 아티언스 Sera입니다.

 

때 이른 폭염으로 한 여름 분위기를 물씬 느꼈던 지난 주말! 아티언스 식구들은 하프 마라톤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사실 아티언스 연례 행사인데요, 특히 올해는 (귀요미)신입사원 두 분이 대결을 펼쳐 꿀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이 대결에 관심이 과열되어 아티언스 식구들은 무려 한 달 전부터 내기에 돈을 걸기도 했습니다(ㅋㅋ…).

 

(아이돌 분위기의 남사우 대 운동 좀 하는 여사우의 대결이라는 것은 비밀)

 

5월 21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평화광장에 아티언스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마치 철인3종 경기라도 출전하는 듯 비장한 마음으로 집결장소에 도착했는데요, 평화광장은 빵빵한 음악소리와 함께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다들 준비운동을 마치고

자, 이제 출발!

 

10km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10km 코스엔 오르막길이 있어서 다른 해보다 힘들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결승점에 다다른 아티언스 식구들의 모습을 살펴볼까요?

한 번도 쉬지 않고 10km를 나란히 달리셨다는 강무진 대표님과 박광현 대리님

 

출발 시각에 막 도착하여 가방도 내려놓지 못하고 바로 뛰기 시작하신 최성운 팀장님. 결승점까지 가방을 매고 뛰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내기의 주인공 중 한 명인 김세영 사원! 김세영 사원은 다른 내기 상대보다 결승점에 먼저 나타나 내기를 건 사우들의 환호 속에 들어왔습니다. (여기엔 사실 반전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 아티언스 식구들의 기록들을 살펴보실까요?

개개인의 체력 비밀보장을 위해 이름은 가렸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기록 자체의 비밀보장을 위해(ㅋㅋ…) 업로드하지 않습니다.

 

그럼 1등은 누구일까요?

 

두구두구두구~~

 

짠! 내기의 또 다른 주인공 김영호 사원이었습니다. (라고 김영호 사원이 주장하며, 절친 전기욱 사원이 이건 사실이라고 서포트해줍니다.)

약골로 오해받았던 김영호 사원의 반전에 다들 놀랐습니다.

 

엥? 근데 그럼 내기 상대 김세영 사원이 결승점에 들어올 때 그는 어디 있었을까요?

아티언스 마라톤 1등의 전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진을 찍기 위해 5km 코스에 참가한 사우보다 결승점에 일찍 들어옴.
2. 일찍 들어오고 나서 물을 마시러 간 뒤 누구에게도 목격되지 않고 잠시동안 사라짐.
3. 기록 측정칩을 잘못 착용하여 기록이 없음.

 

이처럼 아주 약간 의심스러운 정황에도 불구하고,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김영호 사원은 2016년아티언스 마라톤 1등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축하합니다 짝짝짝!!

 

그럼 씩씩하게 뛰어준 아티언스 식구들의 단체샷을 보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참가한 전 인원이 완주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뜨거운 햇빛을 받으며 아티언스 식구들의 넘치는 열정을 발산했던 2016년 마라톤!

내년에는 더더욱 증진된 체력으로! 기록을 향상시켜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