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태블릿과 크리스마스와의 관계

안녕하세요. 아티언스에서 SEM을 맡고 있는 ripe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블릿에 대한 흥미로운 트렌드가 있어서 그것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imgres

 

태블릿 그리고 크리스마스 효과

1

Adobe Digital Marketing에서 발표한 2012년 미국의 Retail 광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후를 기점으로 태블릿의 트래픽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연말 연휴시즌까지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이것을 보고 소위 ‘크리스마스 효과(Christmas effect)‘라고 명칭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크리스마스와 연말시즌을 맞이에 사람들이 태블릿 기기를 많이 구매하고, 또한 가족과 친지들에게 선물을 많이 하면서 태블릿 사용자가 늘어나 태블릿 트래픽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위 캡쳐자료 보시면, 태블릿 광고 노출 점유율이 크리스마스부터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는 미국 뿐 아니라 태블릿 이용이 많은 국가에서는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근거로는, 닐슨에서 조사한 연말 쇼핑시즌에 가장 갖고 싶은 아이템에 대한 설문조사를 보면 어른 아이할거 없이 단연 태블릿을 원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걸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태블릿 사용의 일상화가 주요 이유인 것으로 판단 
하지만 연말쇼핑 시즌동안 구매가 늘어 났다는 이유만으로는 위에 나타난 트렌드를 설명하는데 부족해 보이기 때문에 좀 더  여러가지 근거를 찾아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첫 번째로, 2010년 아이패드가 발표되고 난 후부터 태블릿 사용자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붐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죠. 미국 뿐아니라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도 마찬가지로 태블릿 사용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구요.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가 발표 이후, 많은 업체에서 태블릿 기기를 발표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저가형의 태블릿이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태블릿 구매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두 번째, 태블릿을 통한 광고 실적을 살펴보면, 태블릿은 온라인에 비해 단가도 저렴하고 Conversion Rate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태블릿 사용자를 타겟으로 하는 광고도 계속해서 늘어 났으며, 이를 통해  태블릿 트래픽이 증가한 원인도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 태블릿 사용자가 늘어나다 보니, 연말 쇼핑시즌을 맞이해 온라인에서와 마찬가지로 태블릿을 통한 급격한 트래픽 증가는 당연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PC가 아닌 태블릿을 통한 인터넷 이용이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태블릿의 트래픽 증가는 태블릿 사용이 조금씩 일상 생활화 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즉, 태블릿이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에 기본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2013년은 태블릿 해


업계에서는 2012년은 모바일의 해였다면 2013년은 태블릿의 해라는 말하고 있습니다. Adobe에서 발표한 2012년 태블릿 광고 실적을 살펴 봤을 때에도 온라인과 비교해 여전히 효과적인 광고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아래 캡쳐본 참고)
이를 알고있는 광고주들은 진작부터 태블릿 광고에 투자를 하고 있는 중이구요.

2

 

또한 2012년 미국 Retail 광고 전체 노출과 비용의 20%는 모바일 기기로 부터 발생했고 클릭의 20%는 모바일로 부터 일어났다고 합니다.(아래 캡쳐본 참고) 업계에서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서 2013년에는 전체 클릭의 30~35%가 모바일로 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태블릿을 통한 클릭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마무리하면서

태블릿은 사용자의 증가 추세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형 태블릿 상품이 출시되면서 집이나 회사뿐만아니라 지하철이나 버스 등 이동 중에도  태블릿 사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태블릿 사용자를 타켓으로 한  광고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올해에는 태블릿을 위한 광고 캠페인을 운영해 볼 계획은 없는지요?